상세정보
런던의 착한 가게
미리보기

런던의 착한 가게

저자
박루니 저/니코스 초가스 사진
출판사
아트북스
출판일
2014-02-25
등록일
2022-12-2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7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공정무역, 지속가능성, 그린 디자인…… 요즘 들어 부쩍 귀에 자주 들리는 단어들이다. 자본주의 산업이 극도로 발달하면서 저개발 지역과 고도성장한 지역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져 지구촌 한쪽에서는 지나치게 풍족한 물자가 결국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로 버려지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아이들도 부지기수인 세상이다. 이런 부조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이 환경과 사회와 경제를 해치지 않으면서 상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고, 좀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정당한 대가로 저개발 지역의 노동력을 이용해 윤리적으로 올바른 상품을 생산하자는 공정무역 운동이다.

이 책은 디자인의 도시 런던에서, 그저 아름다운 물건만이 아니라 ‘착한’ 물건을 만드는 디자이너-메이커를 소개한다. 쿨하고 예쁜 ‘공정무역’ 드레스부터 짝 잃은 서랍들을 맞춰 만들어낸 재활용 서랍장, 소규모 양조로 잃어버린 옛 맛을 되살려낸 맥주에서 소비자가 소유주이자 운영자인 슈퍼마켓까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비단 런던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런던에서 좀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을 뿐 한국에서도 그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들이다. 저자는 런던에서 이런 움직임이 더 먼저, 더 활발히 일어난 이유가 “더 많은 실패를 더 먼저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말하자면 우리에겐 선배 격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런던의 착한 가게』는 런던에서 소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공정무역, 리사이클과 업사이클, 디자이너-메이커, 협동조합)를 하는 13인의 젊은 디자이너-메이커 그리고 협동조합 설립자를 만나 이들이 하는 작업을 소개하고 이들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 그 이유를 들어보는 자리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