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7대 조선 가마
- 저자
- 조용준 저
- 출판사
- 도도
- 출판일
- 2021-12-02
- 등록일
- 2022-12-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42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일본 도자기에 숨 쉬는 조선 사기장의 예술혼그리고 통한의 역사적 아이러니조선 사기장, 낯선 땅에서 조선의 혼을 빚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의 미천한 출신을 감추고 다이묘들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차와 찻잔, 다도를 이용했고, 특히나 고아하고 격조 높은 조선 찻사발을 몹시 갖고 싶어 했다. 이에 따라 임진왜란에 참여했던 다이묘들은 수많은 조선 사기장을 납치하고, 조선 도자기를 약탈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것은 일본의 도자기 예술을 크게 발달시키는 계기가 된다. 『유럽 도자기 여행』3부작에 이은 『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는 낯선 땅에서 더욱 절실하게 도자기를 빚었을 조선 사기장들이 일군 일본 최고의 가마와 그들의 후손들이 이어 나가고 있는 조선 도자기의 전통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 7대 조선 가마 편』은 일본 규수 지방에서 이름난 조선 가마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지냈다. 1992년 중편소설 『에이전트 오렌지』로 국민일보 국민문예상을 받았고, 1994년 장편소설 『활은 날아가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오로지 ‘내 책’을 쓰기 위해 마흔다섯 살이 되기 전에 기자를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퇴사한 이후 7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주제가 있는 문화탐구에 중심을 두고 글쓰기를 지속하며 ‘창조적 컬처트래블’을 지향하는 문화탐사 저널리스트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일본 아류의 시각에서 벗어난 최초의 독자적인 시각으로 메이지유신의 뿌리를 파헤친 2018년 작『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로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2019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도자기 여행』시리즈 3권(동유럽편, 북유럽편, 서유럽편)과 『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 3권(규슈의 7대 조선가마, 교토의 향기, 에도의 추억) 출간으로 유럽과 일본 도자문화사 전반을 국내 최초로 완결을 지었고, 『이천 도자 이야기』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숨만 붙어 있던 국내 도자산업이 어떻게 부활했는지 그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했다. 그 밖의 저서로『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와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 공저로 『발트해 : 바이킹의 바다, 북유럽의 숨겨진 보석』이 있다.
목차
PROLOGUE 밤은 길고 나는 천 년 뒤를 생각하네 ·004 01. 첫 번째 가마 후쿠오카, 팔산의 다카토리 가마 ·030 02. 두 번째 가마 구마모토,존해의 고다 가마 ·076 03. 세 번째 가마가라쓰,또칠의 나카사토 가마 ·116 04. 네 번째 가마나가사키·사세보, 고려 할머니와 거관의 미카와치 가마·나카노 가마 ·166 05. 다섯 번째 가마아리타·이마리의 이삼평과 백파선 그리고 3대 명가 ·218 06. 여섯 번째 가마하기·나가토, 이작광·이경 형제의 후카가와 가마·코라이사에몬 가마 ·37207. 일곱 번째 가마사쓰마 미야마, 심수관·박평의의 나에시로카와 가마 ·422EPILOGUE20년 전의 나는 왜 아리타로 갔을까? ·480참고 문헌 ·492참고 사이트 ·493